東萊鄭氏 14世 경력공(經歷公) 휘(諱) 인손(麟孫)의 단비(壇碑)

配 숙부인(淑夫人) 진주류씨(晋州柳氏)

소재지 :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리 1015번지

▲ 제실 전경

▲ 제실 현판(정덕재/正德齋)

▶ 경력공(經歷公) 휘(諱) 인손(麟孫)

휘 흠지(欽之) 문경공(文景公)의 둘째 아들인 휘 인손(麟孫) 경력공은 동래정씨 14세(世)이며 태조 7년(1398년) 한양에서 탄생하였다. 세종 5년(1423)에 출사하고 승무원 부정자 등을 역임, 함길도(咸吉道) 경력(經歷)에 올랐으며 청빈한 지조에 장래가 촉망된다며 칭찬이 자자하였다. 그 후 세종 28년(1446)에 애석하게도 향년 48세에 돌아가셨다. 묘(墓)는 황해도 구월산의 건좌원에 뫼시었다 하는데 남북이 분단된지도 벌써 반세기 넘도록 성묘도 할 수 없으니 안타까운 공의 후손들이 뜻을 모아 경남 포항시 기계면 인비리 1015번지에 터를 잡고 제단(祭壇)을 설단하여 세일사(歲一祀)를 봉향 한다.